암 투병 시,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항암 치료 중 겪게 되는 부작용이다.

항암 치료 부작용은 수술 후의 통증 및 탈모 · 구토 · 육체 피로 등으로, 그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면, 암환우들은 빠르게 체력 회복을 하여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현재 유방암 3기 치료 중입니다. 항암치료를 받고 나면 손발의 저림이 너무 심하고 온몸에 힘이 아예 없어집니다. 집에 있는 화장실을 갈 때도 간병인이 부축해줘야 갈수 있는 상태가 됐습니다. ”

“이 외에 구토, 피부 발진, 탈모와 같은 다른 부작용을 겪고 있어 참 힘듭니다. 이런 부작용들이 항암치료가 끝나도 계속될까 걱정이에요. 항암치료 부작용은 치료 방법이 따로 없을까요?”

유방암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그만큼 항암 치료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많은 연구진들이 이러한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사례 중 컴파운드 케이(Compound K)라는 물질을 통해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유의미한 결과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컴파운드 케이(Compoun K)란

컴파운드 케이는 인삼사포닌(이하 진세노사이드)이 체내에 흡수될 수 있는 형태로 전환된 성분이다. 인삼을 먹었을 때 체내에서 좋은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성분이 바로 진세노사이드다.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에만 들어있는 사포닌으로 Rg1, Rb1 및 Rg3 등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진 · 신경 안정 · 암 예방 억제 등에 효능이 탁월하다.

하지만 진세노사이드는 몸에 잘 흡수가 되지 않는다. 음식과 마찬가지로 체내에 바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장내 미생물에 의해 진세노사이드가 컴파운드 케이로 전환되어야 체내에 흡수가 된다. 

문제는 진세노사이드의 대사 능력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4명 중 1명은 진세노사이드 분해에 필요한 장내 미생물의 수나 기능이 부족해 컴파운드 케이로 전환시키지 못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들은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진세노사이드를 컴파운드 케이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즉 개인의 장내 대사 능력과 별개로 누구나 진세노사이드의 효능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컴파운드 케이의 뛰어난 체내흡수율, 그리고 항암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사포닌인 Rb1의 체내 흡수율을 1% 미만이지만, 컴파운드 케이의 체내 흡수율은 100% 이다. 최근 이러한 컴파운드 케이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연구 결과가 밝혀지고 있다. 컴파운드 케이는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면역력 증진 및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만성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부터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컴파운드 케이, 항암제와 결합 투여 시 유방암 치료 극대화 

2016년 ‘pharmaceutical biology’ 저널에 발표된 논문을 통해 유방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컴파운드 케이 효과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체  유방암  세포주(MCF-7)에  컴파운드-케이를 처리하였더니 활성산소종(ROS)의 재생, 콕스투(COX-2)와 프로스타글란디( Prostaglandin ) E2의 발현을 감소시켜 암세포가 스스로 죽게 되었다. 또한 AMPK 조절을 통해 COX-2 발현을 억제하여 자가사멸을 유도하는 AMPK-COX-2 신호를 조절하여 유방암세포가 사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결과 컴파운드 케이는 유방암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며, 또한 기존의 항암제와 결합하여 투여했을 때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의 저널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도 유사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Compound K는 시간 및 용량 의존적 방식으로 유방암 세포의 확산을 억제하며, GSK3β를 통해 유방암세포에서 프로그램된 괴사(Programmed Necrosis)를 유도한다.”

경희대 한방바이오실험실, 컴파운드 케이 암세포 사멸에 효과 확인

2017년 경희대 한방바이오실험실에서도 연구를 통해 컴파운드 케이가 암세포를 죽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발표했다. 

“컴파운드 케이를 주입하기 전 죽은 암세포들이 발견되지 않는 반면, 컴파운드 케이를 주입한 후 암세포가 깨져서 DNA들이 조각난 것을 염색한 모습이 형광색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실험 결과 컴파운드 케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정상세포에서 암세포로 변이가 되는 과정을 예방을 할 수가 있고, 선택적으로 암세포 사멸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좋은 컴파운드 케이 제품의 기준은?

이러한 연구 결과와 함께 시중에 다양한 컴파운드 케이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컴파운드 케이 제품을 알아보고 구매하기 전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제품에 사용된 컴파운드 케이가 고순도 원료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높은 순도의 원료를 사용할 경우 잔류농약 제거에 따른 안전성의 확보가 가능하다. 저순도 원료 사용 시 1회 당 복용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고 안전성 또한 낮아질 수 있다. 이러한 순도에 대한 내용은 의무표시사항이 아니므로 내용을 확인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고순도 원료 사용 여부 확인하며 각 제품간 비교를 통해 더 좋은 컴파운드 케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시중 컴파운드 케이 제품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엠진바이오의 ‘CK30’ 제품이다. 

엠진바이오는 순도 30%에서 50% 이상의 컴파운드 케이를 산업화 수준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컴파운드 케이에 대한 독자적인 조성물 제조 공법을 개발하고 공정표준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

엠진바이오 ‘CK30 제품’은 순도 30%의 Compound K 원료를 사용해, 기능성 방해 물질 및 잔류농약 제거를 통해 제품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CK30 제품’은 정제 과정에서 흡습성 물질을 완전히 제거 후 태블릿으로 제조해 3년간 장기 보관해도 변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휴대가 편리하고 복용 시 홍삼 특유의 쓴맛을 느낄 필요가 없으며 크기가 작아, 누구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