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이란?

암이란 세포들에 이상이 생겨 한없이 세포분열을 일으켜 몸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는 것인데 자궁경부암은 한국 여성암 중 가장 많이 발생되는 암 중 하나다. 자궁의 구조 중 하부 1/3에 해당하는 자궁경부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자궁경부암 대표 증상
[출혈, 질분비물, 동통]

자궁경부암의 첫 증상은 주로 경미한 출혈이며 월경 사이의 출혈이나 성교 후 또는 심한 운동이나 힘을 들여 대변을 본 후에 접촉출혈이 있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출혈이 있기 전에 담홍색 또는 핏빛을 띤 분비물이 있을 수 있다. 병이 진행될수록 출혈과 질분비가 심해지며 궤양이 심해지고 이차감염이 되면 악취가 난다.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느끼지 못하므로 조기 발견이 어렵다.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시 걸릴 확률은?

자궁경부암 백신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16형과 18형의 감염을 예방하고, 통계학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 45형과 31형에 대한 추가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에 예방접종으로 70%이상 자궁경부암을 예방 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안전성은 어떠한가?

자궁경부암 백신은 실제 바이러스를 함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아직까지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장애나 사망을 초래하는 중증 이상반응 발생은 한 건도 없었으며, 심인성 반응 또는 일시적인 두드러기나 발열, 두통 같은 경미한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자궁경부암 백신만의 특별히 우려할 만한 이상반응은 없다.장기적 안전성에 대해서 계속 관찰중이다. 접종 전 의료진과 자세한 상담 및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대상자는?

접종대상은 10세~25세 여성이다.  성경험이 있더라도 HPV 16, 18형에 감염된 적이 없다면 백신 접종으로 HPV 16형 또는 18형과 관련된 자궁경부암 전암병변 예방에 100%에 가까운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이미 감염되었던 사람이라도 재감염 위험에 대비하여 접종할 수 있다.

요즘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백신 대상자에 남성도 포함됐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남성, 여성 함께 맞아야지만 효과가 더 좋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무료접종은 현재 불가하며, 자기 부담금으로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다. 

 

백신은 6개월 동안 총 3회 접종하게 되는데 제품에 따라서 접종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 예방백신은 산부인과나 소아청소년과 등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55세 여성까지 그 효과가 입증돼 있으므로 기혼여성이라도 현재 앓고 있는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산부인과 주치의와의 상담에 따라 접종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유증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보일 수 있는데 이를 부작용으로 오해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주사를 맞은 자리에 발열과 통증, 또는 어지러움 등으로 증상이 경미하고 혹시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금방 없어지거나, 경미할 수 있다. 

오히려 자궁경부암 백신은그 동안 국내 여성에게 접종 후 큰 부작용이 없었고 일반적인 백신에 비해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절반 정도에 불과해 더 안전한 편이다.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추가접종이 필요한가?

현재까지 백신의 예방지속 기간 및 추가접종의 필요성은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수학적 모델링 연구에 의하면 적어도 20년 동안은 면역력이 유지될 것으로 추정되어 추가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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