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는 밥을 엿기름으로 삭혀서 감미가 나도록 만든 음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식혜는 밥을 엿기름으로 삭혀서 감미가 나도록 만든 음료다. 식혜는 언제부터 만들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부터 기록이 전해내려져 왔다. 식혜는 술과 마찬가지고 발효시켜서 만들지만 알코올이 생기지 않고 단맛이 강한 음료가 되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밥과 누룩을 섞지 않고 엿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안동식혜는 고춧가루를 물들여 만든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식혜의 종류

식혜는 고춧가루를 물들인 안동식혜, 호박을 넣어 만든 호박식혜 등이 있다. 또한 식혜는 멥쌀, 찹쌀을 이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멥쌀식혜, 찹쌀식혜로 나눌 수 있다. 반면 가자미식혜로 이름이 알려져 식혜로 오해를 받고 있는 가자미식해는 밥 반찬의 일종이다.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전통 음료인 식혜는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며 단맛이 좋아 평소 즐겨마시기 좋다. MBN '알토란'에서 공가한 알토란식혜만들기를 통해 맛있는 식혜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알토란 식혜는 전기밥솥을 이용하여 만든다(출처=알토란 방송 캡쳐)

알토란식혜만들기

재료: 멥쌀 2컵, 물 315ml, 엿기름 300g, 설탕 2큰술, 저민 생강 2톨, 잣 1큰술, 대추 고명 5개

1. 멥쌀 2컵을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전기밥솥에 넣어준다.
2. 2의 과정에 물 315ml를 넣은 다음 백미 쾌속 버튼을 누른다.
3. 배주머니에 엿기름 300g을 넣고 볼에 물 25컵을 넣고 엿기름 300g을 담은 배주머니를 넣어준다.
4. 3의 과정은 초가을에 30분, 추운 날에 미즈근한 물로 사용하면 된다.
5. 30분 후 엿기름물이 우러나면 베주머니를 주물러 엿기름물을 우려낸다.
6. 엿기름물의 앙금을 30분 정도 가라 앉혀준다.
7. 30분 뒤 앙금이 가라앉으면 볼에 깨끗한 윗물만 따라낸다.
8. 엿기름을 반으로 나누어 설탕 2큰술을 넣고 섞어준다.
9. 반으로 나눈 고두밥과 엿기름을 전기밥솥에 넣고 보온 버튼을 눌러준다.
10. 9의 과정은 3시간 후 밥알이 뜨는지 확인 후 5~10알 정도 뜨게 되면 밥알을 걸러준다.
11. 밥알에서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3번 정도 헹군 다음 냉수를 부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12. 식혜물에 저민 생강 2톨, 설탕 1컵을 넣고 센불에 한소끔 끓인 후 5~6분 중불로 더 끓여준다.
13. 식혜물에 뜬 거품을 제거해 가면서 끓으면 불을 꺼준다.
14. 우려낸 생강을 걷어내고 식혜물을 식혀준다.
15. 식혜물에 냉장보관한 밥알을 띄워주고 고명으로 잣 1큰술, 대추 5개를 열려주면 알토란식혜만들기 완성.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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