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암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암이 어느정도 진행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이 매우 어렵다. 

폐암 진행에 따라 단계별 증상

암종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으로 기침, 피 섞인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이 있다. 주위 조직을 침범하여 생기는 증상은 두 가지로 나눠진다. 후두신경 침범한 경우 쉰 목소리가 나타나며, 식도를 침범한 경우 연하 곤란, 상지 부종이 나타난다. 

또 암의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은 뇌 기능 장애, 뇌 전이에 의한 두통, 구토, 뼈의 통증 등이 생기며,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생기는 증상의 경우 식욕부진, 발열, 이상 호르믄 생성이 발생된다.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
[기침]
제출 폐암의 증상 중 가장 흔하며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하지만 흡연자의 경우 담배 때문에 기침이 발생하는 것으로 인지해서 지나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
[피섞인 가래]
기침할 때 피가 섞인 가래나 피가 보이는 것 역시 폐암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항상 폐암의 증상은 아니지만, 만약 폐에서의 출혈은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이 보이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기관지 혹은 폐와 관련된 증상
[호흡 곤란]

폐암 환자의 약 절반 정도가 호흡곤란의 증상이 나타난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에 영향이 생기는 것으로 느낄 수 있지만 폐암때문에 흉막에 물이 차거나 상기도가 막혀서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
[흉부의 통증]

폐암 환자의 약 1/3이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으로 전이되면서날카로운 통증이 가끔씩 나타나며, 더 진행될수록 지속적인 무거운 느낌의 통증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페암이 직접 흉벽으로 전이되지 않더라도 갈비뼈로 이어져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흉막으로 전이되면 물이 차거나 조직이 손상되어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수 있다.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
[쉰 목소리]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에 위치하는 성대에 폐암이 발생하면 성대 마비로 인해 목소리가 쇳소리가 난다.

폐암 진단 및 검사방법

가격이 매우 저렴한 흉부 X-선 검사는 검사하기 쉽고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지만, 결핵 등의 염증성 질환과 감별이 어려울 때가 많고 심장음영에 가려서 폐의 병소가 잘 안보일 수 있다. 또, 아주 작을 때는 흉부 X-선에서 보이지 않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객담에서 암세포를 찾아내는 검사로서 객담세포진검사는 검사가 쉽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 객담을 검사통에 받아서 그날 아침에 검사실로 가져가게 된다. 이때, 침만으로는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객담 즉, 가래를 올바르게 뱉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객담은 임상병리실로 옮겨져서 유리판위에 올려지고 고정시킨 후 특수 염색을 하고 진단병리 전문의가 암세포가 있는지, 기관지세포의 변형이 있는지 검사하게 된다. 연속 3일간 객담검사를 하는데 한번은 외래에서 고장성 식염수인 특수 약제를 흡입한 후 객담을 채취하는 방법도 있다. 

폐암검사에 필수적인 검사인 흉부 CT는 값이 비싸고, 조영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방사선 조사량이 비교적 많은 단점이 있다. 이런 흉부 CT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방사선 조사량을 비교적 적게하고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값이 비교적 저렴한 저용량 나선형 전산화단층촬영를 조기 폐암 진단에 이용하고 있다. 이는 기관지내시경이 도달하지 못하는 말초폐의 폐암을 진단한다.